여러분은 ‘금 나와라 뚝딱!’하면 금이 나오는 도깨비방망이 이야기를 잘 알고 있겠지요? 도깨비는 온갖 재주를 부리는 도깨비방망이 말고도 사람이 쓰면 보이지 않는 도깨비감투도 있답니다.
도깨비는 이와 같은 신기한 물건과 뛰어난 재주로 사람들을 홀리거나 심술궂은 장난으로 골탕을 먹입니다. 그런가 하면 뿔이 난 험상궂은 얼굴로 사람을 놀라게도 하지요.
하지만 착한 사람에게는 도깨비방망이나 감투도 선뜻 내주는 인정 많은 괴물이기도 합니다.
도깨비 방망이로 온갖 요술을 부리는 도깨비! 노래와 춤을 즐기고 심술궂은 장난으로 사람들을 골탕먹이지만, 꾀가 없고 어리석어 잘 속아 넘어가기도 한다. 귀신도 아니고 사람도 아닌 도깨비! 사람들과 도깨비들 사이에 얽히고 설킨 이야기가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 주는 가르침을 재미있게 엮었다.
□ 엮은이 소개
김용규
연세 대학교 교육대학원세 국어교육 전공 후, 두산동아에서 아동도서를 기획. 집필하였으며, 국정교과서, 새교실의 편집 자문위원을 지내셨습니다.
작품으로<미래의 세계>, <세계명작>, <거꾸로 보는 명작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 그림
정경화
한라.태평양 사보 일러스트, 월마트 일러스트, 잡지‘풍경’일러스트, 애경‘쿨샷’제품 일러스트를 하셨고,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