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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가 들려주는 오즈의 마법사
  • 저자 L. 프랭크 바움
  • 가격 12,000원
  • 발행일 2008-07-05
  • 페이지 324
라이먼 프랭크 바움 작가는 친숙함으로 어린이들에게 다가가 무한한 상상력의 문을 열어주길 바랬다. 오직 기쁨을 주기 위해 『오즈의 마법사』를 썼다는 그의 모험의 세계에 이제 우리가 빠져들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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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건강한 어린이라면 환상적이고, 놀라운, 현실 세계에서는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이야기에 대해서 건전하고 본능적인 사랑에 관심을 보인다. 안데르센과 그림 형제의 날개 달린 요정이야기는 인간이 만들어 낸 그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가슴에 훨씬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주었다. 그러나 이렇게 여러 세대 동안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지난날의 요정 이야기는 이제 ‘역사 속의 고전’이 되어 버렸다. 

판에 박힌 듯한 정령과 난쟁이와 요정을 없애 버리고, 또한 작가들이 각 이야기마다 무서운 교훈에 초점을 맞춰 고안해 낸 끔찍하고 피비린내 나는 사건들도 없애 버린, 새롭고 놀라운 이야기가 나와야 한다.
『오즈의 마법사』는 우리 아이들이 자극성이 강한 게임과 고속의 현대 문명에 빠져들기 전에 들렸으면 하는 정류장이다. 현실의 버스를 타도 되고, 환상적인 모험의 버스를 타도 된다. 다만, ‘새롭고 놀라운 이야기’를 통해 기쁨을 
맘껏 느껴봤으면 한다. 그것이 『오즈의 마법사』의 작가 라이먼 프랭크 바움의 바램이기도 하다.  

제대로 번역을 못하면 쓰레기? 번역을 잘하면 보석?

『오즈의 마법사』를 번역한 초등학교 6학년(전년도)의 황연재 양은 번역의 중요성을 이렇게 말한다. 어린이책의 노벨 문학상이라는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가 쓴 책을 접하며 ‘내가 번역하면 이보다 더 재미있게 쓸 수 있어’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떻게 번역하느냐에 따라 보석 같은 책이 탄생될 수 있는 것이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작가에게만 치중을 두다보면 놓치기 쉬운 부분이 될 수 있다. 번역가는 책의 숨은 주역이고, 보석 같은  『오즈
의 마법사』를 만들기 위해 황연재 양의 쉽고 재미난 번역이 시작된 것이다.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이끌어주는 모험의 세계

『오즈의 마법사』는 현실에서 환상과 즐거움이 가득한 모험의 세계로 떠나는 도로시와 그의 친구들 이야기이다. 요정이나 난쟁이 같은 등장인물을 버리고 현실에서 찾을 수 있는 것들로 등장인물을 설정했다. 라이먼 프랭크 바움 작가는 친숙함으로 어린이들에게 다가가 무한한 상상력의 문을 열어주길 바랬다. 오직 기쁨을 주기 위해 『오즈의 마법사』를 썼다는 그의 모험의 세계에 이제 우리가 빠져들 차례이다.

□ 저자 소개

L. 프랭크 바움

바움이 창조해 낸 도로시와 다른 인물들처럼, 그 자신도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먼 길을 여행한 사람이다. 

어렸을 때, 교훈에 치중한 나머지 너무 잔혹하고 무서웠던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읽고 악몽에 시달렸던 그는 전혀 무섭지 않은 마법사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어했다. 그러나 여러 직업을 전전한 후 마흔이 되어서야 자신이 글쓰기에 천부적 재능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오즈》시리즈가 탄생했다.

□ 엮은이 소개

황연재

 1995년 10월 31일생으로 현재 중학교 1학년 재학 중이다. 

 취미는 손톱 물어뜯기, 수업시간이 잡생각하기, 드라마 대사 중얼거리면서 산책하기, 혼자놀기, 평생 원수인 수학, 과학 구박하기, 엄마와 토론하기, 공책에 이것저것 끄적거리기, 몽상하다 슈퍼마켓 다섯 번 지나치기, 문학책 짝사랑하기, 현재는 조선사와 열애 중. 
 
 좋아하는 것은 먹을 수 있는 거라면 야채만 빼고 다, 읽을 수 있는 거라면 수학,과학 빼고 다, 장화 신고 눈 밟기, 음악 들으며 뜨거운 욕조 안에서 책보기, 복잡하게 얽힌 우리 조선 왕조 이야기. 
 
 무서워하는 것에는 오이, 초록 콩, 까만 콩, 알록달록 콩, 아무튼 콩이 있고, 아무리 작아도 살아서 눈을 깜빡이는 강아지는 전부. 그리고 발이 많거나 아예 없는 꿈틀이는 다.
 
 외모는 어느 정도 봐 줄만함.

 싫어하는 것은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앉아 있는 것, 책 읽는데 방해하는 것, 사극에 빠져 있는 데 말 거는 것이 있다.

□ 그림

W.W. 덴슬로우

  덴슬로우는 만화가이자 삽화가였지만 오늘날은 프랭크 바움의 《오즈의 마법사》의 삽화가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바움과의 작업으로 그는 큰돈을 벌었고 버뮤다 근처 섬을 사서 왕처럼 지내기도 했다.

제1장    회오리 바람
제2장    난쟁이들
제3장    도로시, 허수아비를 구하다
제4장    숲으로 난 길
제5장    양철 나무꾼을 구하다
제6장    겁 많은 사자
제7장    위대한 오즈에게로
제8장    죽음의 양귀비 들판
제9장    들쥐 여왕
제10장  문지기
제11장  환상적인 오즈의 성
제12장  사악한 마녀를 찾아서
제13장  구출
제14장  날개 달린 원숭이들
제15장  위대한 머법사 오즈의 정체
제16장  위대한 시기꾼의 마술
제17장  어떻게 풍선이 날아올랐을까요?
제18장  남쪽으로
제19장  사나운 나무들과의 싸움
제20장  섬세하고 깨지기 쉬운 도자기 나라
제21장  동물의 왕이 된 사자
제22장  쿼들링의 나라
제23장  글린다, 도로시의 소원을 들어주다
제24장  다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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