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의 대표 동화 두 편이 실려 있습니다.
자신의 목소리와 맞바꾼 마법의 약을 먹고 사람이 되었지만, 왕자님의 사랑을 얻지 못하고 바람의 요정이 된 막내 인어 공주의 슬픈 사랑 이야기 '막내 인어 공주'
백조로 변한 오빠들의 마법을 풀려다가 마녀로 몰린 엘리사 공주의 이야기 '백조 왕자'
나란히 날아오는 백조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엘리자는 숨을 죽이고 바라보다가 얼른 덤불 속으로 몸을 숨겼습니다.
해가 지고 사방이 차츰 어두워지자, 바닷가에 내려앉은 열한 마리의 백조는 모두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 '백조 왕자'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