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동시
총 34편의 자유시에 실린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노랫말
1장의 동시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체시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에서부터 ‘엄기원’의 ‘병아리’에 이르기까지, 맑고 고운 심성을 지닌 어린아이의 마음을 노래한 동시들을 가려서 실었습니다.
엄마아빠의 마음, 언니오빠의 마음, 친구의 마음, 동·식물의 마음과 자연의 순수함을 노래한 동시들을 통해 시가 지닌 본래의 빛깔을 감상하고, 우리의 언어가 주는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1장의 동시들은 어린이들을 순수한 동시의 세계로 이끌어줄 것입니다.
2장 전래동요
부모님의 어린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48편의 전래동요
마땅한 놀이문화가 없던 시대에 태어난 우리 선조들이 산과 들에서 뛰어놀며 불렀던 노래가 전래동요입니다.
집안일을 도와야 했고, 사계절을 따라 자연 속에서 뒹굴며 놀았던 선조들의 놀이문화 속에서 태어난 전래동요는 그 동요가 불리어지던 시대의 상황과 풍경 및 당시 아이들의 마음 속 정경들이 눈앞에 환히 그려지는 아름다운 노랫말입니다.
3장 옛시조
우리 민족의 정서와 얼이 담겨 있는 대표적 정형시조 35편
고려 말엽과 조선 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우리 선조들의 정형시를 가려서 실었습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35편의 시조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멋과 정취를 맛보고, 감춰진 속마음을 정형화된 운율에 실어 표현한 옛 선인들의 아름다운 문장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 ‘부록’으로 동시를 감상하는 방법과 동요를 감상하는 방법, 옛 시조를 감상하는 방법이 실려 있으며, 동시의 지은이에 대한 소개가 상세하게 실려 있습니다.
1장 동시·13
해에게서 소년에게·최남선 14│형제별·방정환 17│해바라기 씨·정지용 18│산울림·윤동주 20│산 너머 남촌에는·김동환 21│엄마야 누나야·김소월 22│석류꽃·김상옥 24│감자꽃·권태응 25│봄 편지·서덕출 26│누가누가 잠자나·목일신 28│내 고향·김원룡 29│따오기·한정동 30│고향의 봄·이원수 32│오빠 생각·최순애 34│아기와 나비·강소천 36│물새알 산새알·박목월 37│달밤·조지훈 38│돌아오는 길·박두진 39│구슬비·권오순 40│섬집 아기·한인현 41│이슬·윤석중 42│방울새·김영일 43│꼬까신·최계락 44│분꽃·김성도 45│나팔꽃·곽노엽 46│꽃사슴·유경환 49│어머니·김종상 50│꽃비·김사림 51│바닷가에서·정진채 52│아버지의 안경·이탄 54│신작로·김완기 56│엄마라는 나무·신현득 58│별을 보며·이해인 60│병아리·엄기원 62
2장 전래동요·65
해 66│집짓기·두껍아 두껍아 67│술래잡기·꼭꼭 숨어라 68│맴돌기 69│어깨동무·물갈이 70│아가리 딱딱·앞니 빠진 갈가지 71│소꿉놀이 72│기럭아 기럭아 73│부엉아 75│파랑새·까치야 76│맹꽁이·달팽아 77│방아깨비 78│잠자리 79│풍뎅이·제비 울음소리 80│서생원 81│쥐야 쥐야 새앙쥐야 83│범나비 84│호박꽃 85│망망 꼬방망 86│박 87│밤·바람아 바람아 88│앞산아 당겨라 89│바늘 하나 주웠네 90│엄마 품 91│자장 노래Ⅰ 92│자장 노래 Ⅱ 93│자장 노래 Ⅲ 94│서당놀이·한글풀이 96│꼬부랑 타령 97│달아 달아 밝은 달아 98│나 죽으면 99│골냈니 성냈니 100│동그랑땡 101│방구 타령 102│원숭이 똥구멍은 빨개 103│나무 노래 104│얼레빗 참빗 105│비 106│쾌지나 칭칭 나네 107
3장 옛시조·109
동창이 밝았느냐·남구만 110│샛별 지자 종다리 떳다·이재 111│비 오는 날 들에 가랴·윤선도 112│청산도 절로절로·송시열 113│산은 옛 산이로되 황진이 114│두류산 양단수·조식 115│보리밥 풋나물을·윤선도 116│태산이 높다 하되·양사언 117│세상 사람들이·작자 모름 118│잘 가노라 닫지 말며·김천택 119│내해 좋다 하고 변계량 120│오백년 도읍지를·길재 121│마을 사람들아·정철 122 │어버이 살아신제·정철 123│이고 진 저 늙은이·정철 124│오늘은 다 새거다·정철 125│하여가·이방원 126│단심가·정몽주 127│이몸이 죽어 가서·성삼문 128│방 안에 혓는 촛불·이개 129│간밤에 불던 바람·유응부 130│까마귀 눈비 맞아·박팽년 131│한산섬 달 밝은 밤에·이순신 132│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김종서 133│대붕을 손으로 잡아·작자 모름 134│있으렴 부디 갈다·성종 135│천만 리 머나먼 길에·왕방연 136│까마귀 싸우는 골에·작자 모름137│적토마 살찌게 먹여·남이 138│장백산에 기를 꽂고·김종서139│오면 가랴 하고·선조 140│동짓달 기나긴 밤을·황진이 141│어져 내 일이여·황진이 142│반중 조홍감이·박인로 143│오우가·윤선도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