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이사 온 소녀는 친구 한 명 없는 마을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나비정원에 처음 발견했을 때 너무 기뻤답니다.
다음날 소녀는 맛있는 쿠키를 들고 나비정원에 갔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나비정원에 나비는 오지 않았어요.
소녀는 새로 사귄 친구들과 함께 나비를 잡아서 억지로 정원에 보내기 시작합니다. 왜 나비정원에 나비가 없는지 이유를 모르는 채로 말이죠. 아니나 다를까 나비는 날아가 버리고 말아요. 마침내 소녀와 친구들이 나비를 잡지 않고 나비를 따라가자, 나비가 왜 날아갔는지 알게 됩니다. 이윽고 나비정원에는 소녀의 친구들과 이웃들 그리고 나비가 가득해졌답니다.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과 사랑하는 마음이 한가득 전해집니다.
이렇듯 친구와의 문제해결도 서로에 대해 무엇이 다른지 진심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쉽게 풀 수 있습니다.
새로 이사 온 소녀가 나비를 찾는 즐거운 이야기 속에 담겨진 배려와 이해심을 넌지시 알려주세요.
친구를 사귈 땐 내가 먼저 친구에게 다가가고 친구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
<글 그림 : 엘리 맥케이>
캐나다 온타리오 주 조지아 만에서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노바스코샤 대학 미술 디자인과를 다녔습니다. 저자의 작품은 엣시닷컴(etsy.com)의 인터넷 매장인 씨어터 클라우드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ellymackay. com이나 Twitter@theaterclouds를 방문하면 저자의 일러스트 과정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옮긴이 : 서나연>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비교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미니언즈 무비스토리북』, 『미니언즈 슈퍼 악당을 찾아라!』,『나의 첫 꽃 자수』, 『기초 손뜨개 A to Z』, 『예술가로 살아남기』, 『디자인, 일상의 경이』, 『조약돌 아트!』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