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소개 : 사라 제이 마스(Sarah J. Maas)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시리즈인 《유리왕좌 Throne of Glass》, 《어둠의 왕관 Crown of Midnight》, 《불의 후계자 Heir of Fire》, 《그림자의 여왕 Queen of Shadows》과 프리퀄 《자객의 칼 날 The Assassin’s Blade》, 그리고 역시 뉴욕타임 스 베스트셀러인 《가시와 장미의 궁정 A Court of Thorns and Roses》을 집필했다. 뉴욕 출신인 사 라는 현재 남편과 반려견과 함께 펜실베이니아에 살고 있다.
□ 역자 소개 : 공보경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소설 및 인문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 로 사라 제이 마스의 〈유리왕좌〉 시리즈 2권 《어 둠의 왕관》을 비롯해 더글러스 애덤스의 〈더크 젠틀리〉 시리즈, 나오미 노빅의 〈테메레르〉 시리 즈, 켄 그림우드의 《다시 한 번 리플레이》, 피츠 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핍 본 휴스의 《페트록의 귀환》, 아이라 레빈의 《로즈메리의 아기》, 칼렙 카의 《셜록 홈즈 이탈리 아인 비서관》, 애거서 크리스티의 《커튼》, 앤 캐 서린 에머리히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릭 시 먼의 《더 패스》, 데이브 배리와 리들리 피어슨의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 《피터팬과 그림자도둑》, 《피터팬과 마법의 별》, 라디카 자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마이클 코디의 《루시퍼의 눈물》, 딘 쿤츠의 《살인예언자 5》 등이 있다.
□ 책소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사라 제이 마스의 ‘유리왕좌’ 시리즈 3권 《불의 후계자》 출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사라 제이 마스의 ‘유리왕좌Throne of Glass 시리즈’ 3권, 《불의 후계자》가 출간되었다. 사라 제이 마스는 이번에 출간된 ‘유리왕좌’ 시리즈(총8권)을 비롯해 ‘가시와 장미의 정원A Court of Thorns and Roses’, ‘초승달 도시Crescent City’ 시리즈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으며 하나의 ‘세계적 현상’이 되고 있는 작가다. 그녀의 작품들은 세계 37개 언어로 번역되어 900만 부 이상 팔렸다.
이 책 《불의 후계자》에서는 에렐리아 대륙을 떠난 셀레이나의 새로운 모험이 펼쳐진다. 새로운 대륙에서 새로운 과제를 부여받은 셀레이나에게 찾아온 새로운 사랑, 그리고 세상의 반대편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캐릭터의 이야기는, 이 책이 한 편의 소설을 넘어 더 거대한 서사를 품고 있음을 보여준다.
거대한 서사와 섬세한 감성,
판타지 소설의 문법을 바꾼 여성 서사의 등장
판타지 소설은 전통적으로 남성의 영역이었다. 판타지의 세계에서도 여전히 남자 주인공과 남자 악역이 펼치는 이야기가 중심이었다. 판타지 소설에서 여성은 영웅적 남자 주인공의 전리품 혹은 영웅의 행로를 방해하는 유혹녀의 역할로만 한정되었다. 간혹 여성이 비중 있는 역할을 하더라도 언제나 남성 주인공의 보조 역할뿐이었다.
사라 제이 마스는 기본적으로 판타지 소설 특유의 거대한 세계관과 예측하지 못한 전개에 충실한 작가다. 하지만 영웅과 악당, 투쟁과 살육의 거친 세계를 과감하게 묘사하면서도 섬세한 문장, 여성만이 알 수 있는 세밀한 감정 표현 등 남성 작가는 흉내 낼 수 없는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이런 작업을 통해 저자는 남성 위주의 판타지 소설에서 여성 서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한다.
세상을 암흑으로부터 구해낼 힘을 찾아 떠난 여행,
그리고 고통스러운 훈련 과정에서 만난 새로운 사랑,
셀레이나 사르도시엔에겐 어떤 미래가 펼쳐질 것인가
목숨을 건 경쟁에서 승리해 왕의 전사가 되고, 자신의 의지와 달리 왕의 명령을 수행하며 충성을 증명한 셀레이나 사르도시엔.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된 옛사랑 케이올 웨스트폴에 의해 그녀는 웬들린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한다. 하지만 이곳에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기도 전에 페이 요정족의 여왕 메이브가 그녀에게 새로운 임무를 부여한다. 바로 자신의 가장 어두운 진실에 맞서 숨겨진 마법의 힘을 통제하는 능력을 찾는 것이다. 서로 다른 꿈을 꾸는 메이브와 셀레이나.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셀레이나가 새로운 사랑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알려지지 않은 세상의 한쪽에서는 마녀들이 비밀스럽게 힘을 모으고 있다. 얼음처럼 아름다운 마녀 마논 블랙비크가 새로운 마녀의 여왕이 되기 위해 훈련을 하고 있다. 인간의 대륙과 동떨어진 곳에서 비밀스럽게 힘을 키우고 있는 마녀들이 세상에 나타난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녀는 재와 불의 후계자
자신의 사명을 깨달은 그녀는
누구에게도 고개를 숙이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운명은 자신이 지켜갈 수밖에 없다. 아무리 그 운명을 거부한다 해도 결국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게 된다. 거역할 수 없는 운명에 끌려다닐 것인가, 그 운명을 끌어안고 세상과 맞서 싸울 것인가. 선택은 자신의 손에 달렸다. 셀레이나는 자신의 운명에 정면으로 승부를 걸었다.
지상의 흙보다 오래 존재해온 페이 요정족의 여왕 메이브.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워드 열쇠를 파괴하려면 여왕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자상함보다는 냉혹함이, 인자함보다는 비열함이 더 강한 여왕 메이브, 그녀는 셀레이나에게 새로운 과제를 제시한다. 페이 요정족의 왕자이자 수백 년을 살아온 로완 화이트손의 훈련을 받으며 셀레이나는 수많은 난관을 헤치며 자신의 마법력을 제어하는 능력을 키운다. 모든 훈련을 마친 그녀는 드디어 ‘불의 후계자’라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데...
어둠의 마법을 이용한 왕의 치명적인 공격과
운명을 받아들인 셀레이나에게 찾아온 첫 시련
그리고 또 다른 세상에서 힘을 키우는 마녀 세력.
혼돈에 빠진 세상을 구할 수 있는 힘을 허락하소서!
아달렌의 왕은 어둠의 마법을 이용하여 세상을 지배하려 한다. 그의 마법에 걸려든 악의 세력이 지평선에 모여들고 있다. 셀레이나는 억압된 내면의 힘을 찾아내자마자 세상에 풀려난 거대한 악을 물리쳐야만 한다.
한편, 세상의 반대편에서는 인간의 힘을 초월한 마녀 세력이 힘을 모으고 있다. 수천 년 동안 숨어 지내던 마녀들은 왜, 누구의 명령을 받아 한곳에 모여 세력을 형성하고 있을까? 그들이 바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 그리고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유리왕좌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은 상상력의 범위를 뛰어넘는 놀라운 세계관이 펼쳐진다는 것이다. 서양의 중세를 배경으로 하지만, 시대와 장소는 아무런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 고대와 현대를 넘나들고 서양과 동양을 아우른다. 세상의 역사만큼이나 긴 시간을 넘나드는 만큼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영웅담이 펼쳐진다.
이 책은 미지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판타지소설이자, 시련 속에서 진정한 우정과 사랑을 찾아가는 로맨스소설이며, “운명에 대한 순응과 도전”이라는 질문에 맞서 싸우는 한 소녀의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셀레이나가 운명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발견한 순간, 두꺼운 갑옷을 벗어던지듯 독자들도 그녀와 함께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다.
□ 등장인물
셀레이나 사르도시엔
아달렌 ‘왕의 전사’이자 에렐리아 대륙 최고의 암살자다. 아달렌 왕의 명령을 받아 웬들린에 도착했지만, 임무를 수행하던 중 자신의 비밀을 찾고자 메이브 여왕이 사는 페이 요정족의 도시 도라넬로 향한다. 그곳에서 메이브 여왕의 전사 로완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진정한 재능을 깨우친다.
도리언 하빌리아드
아달렌의 왕세자다. 부왕의 정복 전쟁과 압제에 반감을 품고 있지만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있다. 셀레이나가 떠난 뒤 방황하던 그에게 새로운 연인이 나타나고, 그녀와 함께 오랫동안 봉인된 마법의 힘을 제어하는 방법을 찾아나선다.
케이올 웨스트폴
아달렌의 왕실 근위대장이자 도리언의 오랜 벗이다. 셀레이나의 연인이었으나 그녀를 살리기 위해 웬들린으로 보낸다. 왕실에 대한 충심과 셀레이나에 대한 사랑, 테라센 왕국의 부활 사이에서 홀로 고군분투한다.
아달렌의 왕
도리언의 아버지이자 아달렌의 왕. 마법의 힘을 빌려 테라센과 펜헤로우를 멸망시켰고, 이일웨이마저 노리고 있다. 에렐리아 정복이라는 목적을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왕이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선 자식마저 희생시키는 무자비한 왕이다.
로완 화이트손
메이브 여왕의 최정예 전사이자 페이 요정족의 왕자이다. 거대한 체격에 바람처럼 빠른 몸놀림으로 수천 년 동안 수많은 전투에서 활약했다. 메이브 여왕의 명을 받아 셀레이나의 마법력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한다.
에이디언 애쉬리버
아달렌의 북부 지역 사령관이다. 아달렌에 의해 멸망한 테라센의 왕족이었으나 나라를 배신하고 아달렌 왕의 충복이 되었다. 방탕하고 거친 성격에 무례하기 짝이 없으나 뛰어난 실력 덕에 모든 것이 용인된다. 그의 손에는 반짝이는 검은 반지가 있다.
마논 블랙비크
블랙비크 마녀의 후계자이자 열세 마녀단의 리더이다. 빼어난 외모와 달리 잔혹하고 거친 성격의 마녀로, 옐로레그스와 블루블러드 마녀단 후계자들과 경쟁하지만 늘 우위에 있다. 세 마녀단의 모의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명실상부 최고의 마녀 자리에 올랐다.
소르샤
아달렌의 젊고 아름다운 치료사이다. 전부터 셀레이나와 도리언, 케이올의 이상한 상처를 치료해왔으나 아무에게도 그 사실을 알리지 않은 과묵한 성격이다. 도리언 왕세자의 새로운 연인으로, 그를 도와 마법력을 제어하는 방법을 찾아나선다.
메이브 여왕
지상의 흙보다 더 오래 존재해온 페이 요정족의 여왕이다. 셀레이나의 증조이모할머니이기도 하다. 요정족 여왕이지만 냉혹하고 음흉한 인물이다.
□ 추천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불의 계승자》에 쏟아진 호평
“긴장감이 눈덩이처럼 커지다 파괴적인 반전과 매혹적인 결말로 이어진다. 독자들은 더 많은 것을 갈망할 것이다.” _ 《커커스 리뷰Kirkus Reviews 》
“순식간에 페이지가 넘어간다. 이 작품이 시리즈의 중반이라는 점에 팬들은 안심할 것이다. 사라 제이 마스는 줄거리를 능숙하게 조작하고 캐릭터 구축에 탁월하다. 몰입감 넘치는 세계관 덕분에 많은 독자가 이 책에 빠져들 것이다.” _ 《북리스트Booklist》
“정교한 이야기와 다채로운 캐릭터, 풍부한 반전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사라 제이 마스는 뛰어난 이야기꾼이다.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을 멋지게 이루어냈다. 특히 마논 블랙비크는 이야기에 날카로운 깊이감을 더해주는 최고의 캐릭터다. 지금까지의 시리즈 중 가장 흥미진진하다.” _ 《RT 북리뷰RT Book Reviews》